소니 미러리스 렌즈 1635G, SELP1635G, 광각렌즈, 여행용 광각줌렌즈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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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논에서 소니로 넘어오면서 많은 렌즈를 구매했지만 정작 광각렌즈가 없어서 1635G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자금의 여유가 있었다면 1635GM을 구매했겠지만, 다소 조리개가 아쉬운 1635G를 구매했답니다. 그래도 GM보다는 화질이 좋고 가벼우니 위안 삼으려고 합니다. 

사실 광각렌즈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여행인데, 탐론 28-200과 많이 고민하다가 1635G를 구매했네요. 탐론 28-200은 광각부터 망원까지 한방에 모두 해결이 되는 렌즈이지만 네이티브 렌즈보다는 화질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과 광각 영역 28mm가 다소 아쉬운 점 그리고 가변 조리개라는 점 때문에 소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28-200은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픈마켓 세일과 쿠폰 그리고 카드할인 등을 이용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중고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샀네요.

1635G는 72mm 구경이라 필터도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캐논때는 필터도 10만 원이 넘는 고가의 B+W 필터를 썼었지만 큰 의미가 없어서 다소 저렴한 켄코나 호야 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품은 봉인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정품이기 때문에 정품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렌즈 파우치입니다. 요즘에는 시그마나 탐론에도 파우치가 들어있어서 좋네요. 일단 당장 쓰지 않으니 넣어둡니다.

1635G 렌즈입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G렌즈는 처음 구매해 보네요. 일반 렌즈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영롱한 G마크랍니다.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사이즈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IRIS LOCK 이라는 조리개 고정 스위치와 CLICK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CLICK은 조리개 링에 드르륵 소리를 켜고 끄는 기능인데 동영상 촬영에 녹음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렌즈 커버입니다.

카메라 마운트 쪽입니다.

렌즈 커버를 열어보았습니다. 새 제품이기 때문에 먼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같이 동봉된 후드인데, 광각렌즈이기 때문에 상당히 두께가 얇습니다.

렌즈와 후드를 조합해보았습니다. 제법 광각 줌렌즈처럼 보이네요.

지금까지 구매했던 렌즈들과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가장 좌측부터 오른쪽 순서로 소니 1635G, 삼양 35.8, 소니 50.8, 소니 85.8, 시그마 2470A입니다. 이제 망원영역만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유한 렌즈 중에는 소니외에 삼양과 시그마 렌즈가 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캐논 미러리스로 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A7C와 함게 찍어본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렌즈는 A7C와 어울리지만 시그마 24-70A는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A7C와 조합이 좀 언발란스하고 무겁기도 하지만 예전에 들고 다닌 구계륵+오두막 조합보다는 훨씬 가볍답니다. 게다가 좋은 품질의 사진도 나오기 때문에 24-70A를 내치지 않습니다.

1635G를 A7C에 마운트해보았습니다. 상당히 밸런스가 좋아 보입니다.

후드 자체가 작아서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구매했던 필터를 바로 장착합니다. 렌즈보호와 먼지와 얼룩을 막기 위함입니다.

필터를 장착했는데 감쪽같네요.

1635G의 화질이 궁금하네요. 앞으로 자주 들고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 시에는 1635G와 50 또는 85 단렌즈 2개 구성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촬영한 사진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