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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니 A7C - 시그마 24-70A 영흥 수목원

by 별찌파파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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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수원에 위치한 영흥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좀 지났네요. 늦여름이 맞을 듯합니다. 평소 자주 애용하는 시그마 24-70A 즉, 씨계륵이라 불리는 렌즈를 마운트 해서 다녀왔네요. 상당히 무거운 렌즈라 들고 다니긴 힘들지만 조리개 2.8과 상당한 선예도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시그마 A 24-70mm F2.8 DG DN"입니다. 무게는 835g입니다. 게다가 필터 구경이 82mm입니다. A7C와 마운트 하면 조금 언발란스해보기도 하고 무게중심 자체가 앞으로 쏠려 팔에 힘이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장시간 출사 때에는 피로도가 쌓이는 편입니다.

A7C에 시그마A 24-70을 마운트 한 모습입니다. 바디보다 더 큰 렌즈가 되겠습니다.

 

주차를 하고 영흥 수목원 가는 길에 예쁜 꽃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코스모스 종류인 것 같은데 상당히 예쁘네요. 시그마 A 렌즈는 상당한 화질의 사진을 제공해 줍니다.

가을을 알리는 고개 숙인 풀들도 찍어봤습니다.

영흥수목원 입구입니다. 영흥 수목원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대규모 수목원으로 최근에 조성하였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수도권 주변 지역에서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식물 및 동물의 다양성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좋습니다. 아래는 영흥 수목원에 대해서 몇 가지 특징을 알아와 봤습니다.

 

  • 면적: 영흥수목원은 약 40만 평방미터(약 100 에이커)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 및 생태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식물 다양성: 이 수목원에는 수많은 수종의 나무와 식물이 심겨 있으며, 사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동물: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조류와 작은 동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새들을 관찰하거나 동물들의 생태학적 행동을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행사와 교육: 영흥수목원은 다양한 자연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하여 어린이나 일반인들에게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도와줍니다.
  • 휴식 공간: 이곳은 산책로, 휴식 공간, 벤치, 피크닉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 입장료: 입장료와 운영 시간은 계절과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나 현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성인 4,000원 / 청소년 2,500원 어린이(7~12세) 1,500원이었으며 수원시민, 단체, 다자녀 가정은 할인이 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납부하고 들어가 봅니다. 아주 멋진 나무가 반겨주네요.

영흥 수목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식물원입니다. 마치 건물이 쓰러진 것처럼 만들어져 있는데 멀리서 봐도 아주 멋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수목원에서 여러 가지 쌀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쌀이 이렇게도 많았는지 신기했습니다. 시그마 24-70A 렌즈로 사진처럼 사진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식물원으로 조금 더 가보면 앞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시원하게 분수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한가하게 앉아서 차를 즐기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 주민들은 무료로 수목원 전경을 즐길 수 있어서 부러워 보였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여러 가지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수목원 입장료를 지불하였으면 내부 시설 이용은 모두 무료입니다.

식물원 내부에 재미있는 글귀가 있어서 찍어보 았습니다.

안에는 바나나가 자라고 있었는데, 조금 덜 익어 보였습니다. A7C에 시그마 24-70A 렌즈는 예전 오두막에 구계륵 렌즈의 느낌을 많이 주네요. 특히 녹색 잎이나 식물을 찍을 때 그런 느낌을 더 받습니다. 물론 화질은 더욱 발전했지요.

식물원에서 나오니 예쁘게 장식된 글귀들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예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이곳에 밤과 도토리가 상당히 많았는데, 다람쥐도 제법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가끔 산에 가시면 도토리나 밤을 주워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산짐승들을 위해서 남겨두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름 모를 꽃을 찍어보았는데 아주 영롱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수목원도 많이 가봤지만 수많은 무궁화를 기르고 있는 곳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흥 수목원에는 여러 가지 무궁화가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무궁화가 이렇게 예쁜 종류가 많았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수목원을 나가면서 예쁜 꽃을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찍으면 찍을수록 만족스러운 시그마렌즈입니다.

예쁜 열매도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방문자 센터를 통해서 수목원을 나갑니다. 날씨가 흐려서 좀 실망스러웠으나 밝은 조리개와 우수한 화질의 계륵 렌즈로 만족스러운 사진을 제법 찍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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