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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니 A7C + FE 50mm F1.8, 단렌즈 소소한 일상

by 별찌파파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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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 중에 가장 많이 구매하는 화각이 50mm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상의 스냅이나 인물 그리고 사물까지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화각이지요. 그래서인지 각 카메라 제조사들도 가장 신경 쓰는 화각이 50mm 일 것이며, 조리개도 다양하게 출시하며 가장 밝은 조리개의(F1.2) 렌즈도 출시하지요. 저도 캐논 카메라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들고 다닌 렌즈가 캐논 50.4였습니다. 일명 쩜사렌즈라고 캐논 풀프레임 DSLR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한 번은 써보셨을 최고의 렌즈지요. 하지만 요즘 F1.4 조리개 렌즈는 1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화질도 좋아졌겠지만 더 이상 옛날 가성비의 렌즈로는 만들지 않는 것 같네요. 소니로 넘어온 시점에 수많은 50mm 화각의 렌즈들이 있어서 상당한 고민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 촬영이 사진에 국한되어 있으니 일단 동영상용으로는 제외하였고, 경박단소를 지향하기 때문에 무거운 F1.4, F1.2 렌즈들도 제외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소니 55.8, 소니 50.8 정도가 남더군요. 두 렌즈를 상당히 많이 고민했는데, 화질이나 AF 성능에서는 소니 칼자이즈 55.8이 압도적이나 보캐, 비네팅, 색수차 등의 단점이 보여서 소니 50.8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소니 50.8도 몇 가지 단점이 있는데, DC 모터이다 보니 소음이 다소 있는 편이고, AF 속도도 조금 느립니다. 언급했듯이 저는 대부분 촬영이 사진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다소 느린 AF는 괜찮습니다. (오두막 AF 속도 생각하면 번개죠^^) 이외에는 186g의 가벼운 무게와 초점거리 50mm라는 점 마지막으로 착한 가격이 장점이랍니다. (참고로 소니 55m는 최단 거리가 50cm로 상당히 긴 편이라 카페나 음식 사진용 도로는 힘들답니다.)

제 카메라에 소니 50.8을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삼양 35mm처럼 상당히 작은 사이즈랍니다. 후드가 약간 못생기긴 했지만 봐줄만합니다.

풀프레임 렌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소니 50mm F1.8의 모습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삼양 35mm와 비교한 사진인데, 삼양 35mm도 작지만 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경박단소를 지향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비교대상이었던 소니 55mm는 281g으로 소니 50mm보다는 100g이 더 나갑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100g이면 작지 않은 매리크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최근에 찍은 것으로 색감만 보정한 것입니다. 잘 찍은 사진은 없지만 소니 50mm F1.8이 궁금하신 분들 특히, 구매를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부분 유저들이 우려하시던 것인 소음과 AF 성능면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가지고 다니면서 찍어본 결과 AF 성능이나 소음면에서 딱히 불만이 없을 정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위해서 순간포착을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렌즈가 될 수 있지만 저처럼 정적인 사진들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소니 A7C + 50mm / F1.8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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