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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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rinivas Redd on Unplash

저도 아파트에 살다 보니 층간소음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아들이 어릴 때는 아랫집에서 항의를 했고, 윗집아이가 태어나니 우리 집에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좀 커가면서 말을 알아듣고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평소의 발소리나 생활소음은 집에서 편하게 휴식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심한 경우 인터폰으로 요청하여 참고는 있지만 분명히 제 삶에 스트레스를 주는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이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의 폭력 심하게는 살인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웃 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가급적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항의하는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노이로제 걸릴 정도의 빈번한 항의라면 이러한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임에 따라 건축회사들은 층간소음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Photo by Aliaksei Lepik on Unplash

그리고 최근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었는데요. 기존 주간 43 데시벨, 야간 38 데시벨로 공동 주택 직접 충격소음 기준 중 '1분 등가소음도' 기준이 주간 39 데시벨, 야간 34 데시벨로 4 데시벨씩 강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층간소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층간소음?

층간소음은 다층 건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한 층에서 다른 층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주로 아파트, 공동 주택, 아파트, 호텔 등 다층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웃 간에 민원을 일으키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은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소리: 층간소음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상층 거주자의 발소리입니다. 걷는 소리, 가구를 움직이는 소리,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소음기구 사용: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블렌더, 무거운 가구를 움직일 때 사용되는 소음기구 등은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음악 및 TV 소리: 큰 볼륨으로 음악을 듣거나 TV를 시청할 때, 그 소리가 다른 층에 전달될 수 있습니다.
• 소음 흡수 부재: 다층 건물의 바닥 및 천장 구조가 소음을 흡수하지 않는 경우, 소음이 다른 층으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Photo by an_vision on Unplash

층간소음 예방법

층간소음은 주로 이웃 간의 갈등을 유발하므로, 이를 방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 방음재 사용: 바닥, 천장 및 벽면에 적절한 방음재를 사용하여 소음을 감소시킵니다.
• 규정 및 규제: 아파트 단지나 다층 건물에서는 층간소음을 관리하기 위한 규정과 규제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소음 흡수 시설: 공동 주택에는 소음을 흡수할 수 있는 부가적인 시설을 설치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층간소음 예방 교육: 거주자에게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소음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려줍니다.
• 이웃 간의 협력: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며, 소음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노력을 서로 협조해야 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관리자와 이웃 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시정조치나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피하면서 조용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hoto by Austin Kehmeier on Unplash

 

층간소음 보복

요즘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층간소음 관련하여 보복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우퍼스피커를 구매해서 윗집에 복수를 했다느니 천정을 쳐서 복수를 해다는 등의 후기글이 많은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윗집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관리실에 이야기해서 중제요청하거나, 관리실이 없는 빌라의 경우 포스트잇으로 양해를 구하는 것이 그나마 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Photo by Scott Major on Unplash